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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배기성 윤정수와 함께 템플스테이 나선 양준혁 14주 연속 1위

'살림남2' 배기성 윤정수와 함께 템플스테이 나선 양준혁 14주 연속 1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8.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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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으로 인해 3주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살림남2’가 14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어제(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4.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14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양준혁, 배기성, 윤정수의 좌충우돌 다이어트 템플스테이가 그려졌다.

최근 다이어트에 도전 중인 양준혁이 다이어트 정체기에 빠지자 아내 박현선은 템플스테이를 권했고 이를 받아들인 양준혁은 절친 후배들인 가수 배기성과 개그맨 윤정수와 함께 참여했다.

아침 일찍 절에 도착, 스님과 인사를 나눈 후 옷을 갈아입은 세 사람은 108배로 이날 일정을 시작했다. 비 오듯 땀을 흘리며 힘들게 108배를 마친 후에는 태극권을 배웠다.

다음은 ‘자급자족 공양’이었다. 이들은 식사를 위해 장작을 패 불을 붙인 후 스님에게서 받은 쌀과 직접 텃밭에서 딴 옥수수, 콩 등을 섞어 감자밥을 짓고 반찬을 만들었다. 스님이 주신 쌀의 양이 적은 탓에 음식은 세 명이 먹기에 충분하지 않았고 이에 세 사람은 서로 먼저 먹기 위해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여 웃음을 불러왔다.

식사 후에는 스님과의 일대일 차담 시간이 주어졌다. 첫 순서로 윤정수가 스님을 찾은 동안 양준혁과 배기성은 방에 남아 대화를 나눴고,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배기성이 “애가 스무 살 되면 우리가 70세라는 게 끔찍하지 않아요?”라 하자 양준혁도 깊이 공감하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윤정수의 뒤를 이어 양준혁이 차담을 하고 있는 사이 윤정수는 스케줄이 있다며 절을 떠났고 양준혁과 배기성만 남아 마지막 일정인 108배를 다시 했다.

템플스테이를 마친 양준혁은 인터뷰를 통해 “성공적인 하루였던 것 같다”면서 “최소한 2kg은 빠지지 않았을까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KBS 2TV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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