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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2014 WTCC 출전 드라이버 라인업 발표

시트로엥, 2014 WTCC 출전 드라이버 라인업 발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4.11 10:04
  • 수정 2014.04.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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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모로코 개막전부터 세바스티앙 로브, 이반 뮐러 등 출전


시트로엥 레이싱 WTCC 팀이 오는 12일 모로코 마라케슈에서 열리는 '2014 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WTCC)'에 개막전에 첫 출전한다.

시트로엥 레이싱 WTCC 팀은 세바스티앙 로브와 이반 뮐러, 호세 마리아 로페즈, 마칭화 선수로 최종 라인업을 확정했다.

시트로엥 레이싱 WTCC 팀은 월드랠리챔피언십(WRC) 9회 우승에 빛나는 세바스티앙 로브에 이어 WTCC에서 4번 챔피언 자리에 오른 이반 뮐러를 지난해 영입했다. 여기에 포뮬러 르노와 투어링카 챔피언십 등에서 여러 번 우승을 차지했던 호세 마리아 로페즈 선수와 F1 레벨의 국제공인 경주에서 경험을 쌓고, 2011년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했던 상하이 출신의 마칭화 선수가 팀에 최종 합류했다.


WRC의 살아있는 전설 로브와 WTCC계의 최강자 뮐러가 합류해 창단 첫 해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시트로엥 레이싱 WTCC팀에 주목하고 있다.

시트로엥 레이싱 WTCC팀 경주차는 C 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C-ELYSEE) WTCC'다. 시트로엥의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ℓ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 380마력, 최대 400Nm의 토크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로다이내믹 스플리터, 스타일리시한 후면 윙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꾀했고, 18인치 휠을 탑재했다.

WTCC대회는 F1과 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든 월드챔피언십 모터스포츠다. 실제 양산되는 4도어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다. 연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열리며, 월드챔피언 부문은 드라이버와 제조사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한불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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