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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회장 "해밀턴과 페르스타펜 충돌? F1 레이스의 일부" 

FIA 회장 "해밀턴과 페르스타펜 충돌? F1 레이스의 일부"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8.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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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자동차경주 포뮬러원(F1)을 총괄하는 세계자동차협회 FIA의 장 토드 회장이 지난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과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의 충돌은 자연스런 레이스의 한 장면이라고 입장 정리했다.

장 토드 회장은 "해밀턴과 페르스타펜의 충돌은 F1 레이스의 일부"라며 더 이상 다툼의 여지를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무난한 취지의 발언이다.

레이스 도중 해밀턴의 왼쪽 앞바퀴 뒤쪽과 앞서 있던 페르스타펜의 오른쪽 뒷편 앞부분이 닿아 페르스타펜이 리타이어한 바 있다.

이에 페르스타펜의 소속팀인 레드불 대표는 강하게 어필하며 해밀턴에게 패널티를 더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페르스타펜은 병원에 잠시 치료를 받고 퇴원을 했고, 특별한 부상은 없었다. 하지만 종합포인트에서 앞서 있던 페르스타펜은 해밀턴의 추격에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라 더 강한 어필을 하고 있는 것.

해밀턴은 올시즌 개인통산 8회 챔피언 도전 중이다. `젊은피` 페르스타펜의 파이팅에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한편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연료 시료 채취량 부족으로 실격을 받은 세바스찬 베텔(애스턴마틴)은 항소를 취하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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