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람보르기니, 한국 겨냥한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한정판 공개

람보르기니, 한국 겨냥한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한정판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8.18 20:5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람보르기니 서울은 12일 한정판 모델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시리즈를 공개했다.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시리즈는 한국 고객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탈리아 본사가 기획하고, 람보르기니 서울과 공동으로 제작한 모델이다.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시리즈는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센터인 센트로 스틸레가 한국과 이탈리아, 두 나라의 정신을 하나로 이어주는 상징적인 모델을 탄생시킨다는 목표로 한정판 V12 모델의 디자인을 전담했다. 한국의 전통과 고유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을 완성했다.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시리즈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시리즈

외장 컬러는 따뜻한 한국인의 정서를 반영한 그린 오크노, 정의를 상징하는 레드 파이라, 지성과 지혜로움을 상징하는 블루 에메라, 순수함을 상징하는 브론즈 셀라가 적용됐다. 실내는 백의 민족을 상징하는 흰색의 비앙코 레다를 적용해 대비를 돋보이도록 했다.

프론트 보닛, 좌·우측 도어 패널, 리어 휀더에는 전통 창호의 격자 무늬가 적용됐다. 각 차량의 엔진 본닛 위에는 태극기의 건곤감리가 적용돼 한정판임을 증명한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갈수록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는 자연흡기 V12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740마력, 최대토크는 70.4kg∙m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3초, 시속 2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9초만에 돌파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50km를 넘는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총괄은 "한국의 문화와 유산을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가 돋보이는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시리즈는 한국의 도로 위에 있을 때 자긍심을 드러내며 비로소 그 진가를 자랑하는 모델"이라며 "한국의 람보르기니 팬들에게 한국만을 위한 시리즈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프랭크 슈타인라이트너 람보르기니 서울 대표는 "이 시리즈를 개념화하는 것부터 생산하기까지 모든 개발 과정이 특별했다"며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시리즈 이후에도 한국 고객에게 더 많은 특별판을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람보르기니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