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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아르헨 ‘그랜드 블레이저’ 상표출원...하드코어 버전?

쉐보레, 아르헨 ‘그랜드 블레이저’ 상표출원...하드코어 버전?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8.2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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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중형 SUV 블레이저의 새로운 버전 ‘그랜드 블레이저(Grand Blazer)’를 출시한다.

해외자동차매체 카버즈는 제너럴모터스(GM)가 아르헨티나 국립산업재산연구소에 재출한 ‘그랜드 블레이저’ 상표출원을 공개, 포드 브롱코와 지프 랭글러에 필적하는 하드코어 오프로드 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나섰다.

해당 매체는 일반적으로 ‘그랜드’라는 접두사는 더 큰 차량 또는 적어도 더 고급스러운 차량을 의미하지만 더 큰 블레이저보다는 브롱코와 랭글러를 공략하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쉐보레는 지난 2019년까지 아르헨티나,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에서 대형 SUV ‘타호(Tahoe)’에 그랜드 블레이저라는 명칭을 붙여 사용한 바 있어 새로운 버전이 남미 시장에서 독점 판매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무엇보다 해당 상표가 아르헨티나에서 출원됐기 때문이다.

다른 가능성은 중국 외 시장에서 블레이저의 새로운 3열 버전으로 등장하는 것이다.

현재 블레이저는 북미에서 2열 좌석으로만 판매되지만 중국에서는 3열 버전이 독점 판매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카버즈, 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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