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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 국내 출시...“최고 680마력”

맥라렌,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 국내 출시...“최고 680마력”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8.2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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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이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를 20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아투라는 맥라렌이 그동안 축적해 온 전기화 기술력 및 미래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차세대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HPH)로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전환을 발표한 맥라렌의 트랙25 플랜을 가속화할 전략 모델이기도 하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680마력(PS)과 최대토크 720Nm 성능의 신형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맥라렌이 새로 개발한 E-모터 및 배터리팩으로 구성됐으며 순수 전기로만 최대 3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V6 트윈터보 엔진과 E-모터는 각각 585마력 및 95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며 새로운 설계의 경량 8단 SSG 자동 변속기가 조화를 이룬다.

정지상태에서 100, 200, 3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각각 3.0초, 8.3초, 21.5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330km/h에 달한다.

E-모터는 기존 방사형 자속모터보다 크기는 작지만 맥라렌 P1™과 비교해 33% 더 높은 전력 밀도를 발휘하는 축방향 자속모터가 탑재됐으며 가속 성능은 물론 정밀한 스로틀 응답성을 발휘하는 토크 충전까지 갖췄다.

순수한 차체 중량은 1395kg으로 동급 중 가장 가볍고 배터리 팩과 E-모터는 각 88kg 및 15.4kg에 불과하다. 또 슈퍼카의 성능을 증명하는 주요 수치인 무게 대비 출력비 역시 동급 최고인 톤당 488마력에 달한다.

아투라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최적화된 맥라렌의 새 경량 아키텍쳐 MCLA가 적용된 최초 모델로 배터리 탑재 공간을 포함해 전자식 공조 시스템 eHVAC, 획기적인 이더넷 전기 아키텍처까지 도입했다.

탑 어퍼 위시본과 2개의 로워 링크, 휠 센터 앞의 타이 로드를 결합한 혁신적인 리어 서스펜션 시스템은 차량의 안정성과 정밀도를 극대화하고 가속 중 코너에서 발생하는 언더스티어는 감소시킨다.

익스테리어는 순수한 슈퍼카를, 인테리어는 드라이버 중심의 인체공학 설계가 핵심이다. 새로운 설계의 경량 클럽스포츠 버킷 시트는 무릎, 다리, 어깨까지 가장 이상적인 공간을 드라이버에게 제공해 차량의 역동적인 성능을 손쉽고 즐겁게 제어할 수 있다.

두 개의 고화질 디스플레이는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시스템(MIS II)을,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등 다양한 운전자 지원 기능도 탑재했다.

맥라렌 서울은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차량을 선공개하고 대치동 전시장에서 이달 말일까지 ‘맥라렌 오픈 하우스 위크’를 진행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맥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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