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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PHEV '랭글러 4Xe', 순식간에 완판…"친환경 지프 인기 돌풍"

지프 PHEV '랭글러 4Xe', 순식간에 완판…"친환경 지프 인기 돌풍"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9.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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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탤란티스의 스포츠유틸리티(SUV) 자동차 브랜드 지프가 새롭게 선보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이 국내서 ‘품절차’로 등극했다. .

지프는 1일 “지프 랭글러 4Xe 국내 판매 물량의 100%가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지프 브랜드가 국내서 랭글러 4Xe 사전계약을 받은 지 불과 20여일 만이다.

이 차량은 지프 브랜드가 사상 최초로 선보인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PHEV 차량이다. 브랜드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국내서는 80대만 한정판매한다. 가격은 8000만원대다.

지프가 랭글러 4Xe를 처음 선보인 건 지난 2020 소비자가전쇼(CES)에서다. 올해 2분기 기준 미국 전체 PHEV 차량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 미국 자동차 제조사를 초청해 친환경차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직접 랭글러 4Xe를 시승해 눈길을 끌었다. 

지프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랭글러 4Xe는 2.0리터 4기통 직접분사엔진(GDI 2.0 I4 DOHC 터보 PHEV)과 360V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적용했다. 배터리를 2열 시트 하단에 적재하면서 트렁크 공간을 넓혔다.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e세이브 등 3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국내 배터리 ‘빅3’ 중 한 곳인 삼성SDI가 개발한 배터리를 장착한 랭글러 4Xe는 국내 완속 충전 표준 커넥터(5핀 AC 단상)을 지원한다. 차량에 비치된 휴대용 충전기나 외부 공용 충전기 등을 사용해 충전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평균 충전 시간은 2.47시간이며, 완충 후 전기 전용 모드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약 32km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지프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선보이는 PHEV SUV인 랭글러 4Xe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유능하며 책임감 있는 차량”이라며 “도심에서는 배출 가스 없는 일상을, 주말에는 오프로드에서 성능을 만끽할 수 있는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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