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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고정관념 깬 미래 스티어링 휠 공개...‘요크+중앙 디스플레이’

GM, 고정관념 깬 미래 스티어링 휠 공개...‘요크+중앙 디스플레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9.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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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가 고정관념을 깬 미래 스티어링 휠을 공개했다.

GM 디자인팀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앙에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요크 스타일의 새로운 스티어링 휠 디자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손잡이는 가죽 소재가 적용됐으며 중앙에는 마치 스마트폰처럼 보이는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디자인팀은 ‘자율주행 및 휴먼 드라이브’ 등 두 가지 주행모드 이미지를 보여주는데 메인 화면은 중앙에 운전자 지원 시스템 상황을, 왼쪽에는 연료량과 주행속도, 오른쪽은 냉각수 온도와 인포테인먼트 관련 버튼이 자리한 모습이다.

휠 손잡이에도 다양한 버튼이 장착됐으며 왼쪽에는 브레이크 강도 조절 버튼, 아래쪽에는 각종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버튼, 오른쪽에는 빨간색 무드 조명과 함께 미스터리한 푸른 버튼이 탑재됐다.

휴먼 드라이브 모드에서는 차량 전면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다양한 정보가 화면에 제공되며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주행경로나 표지판 정보 등도 보여준다.

GM 디자인팀은 ‘상식에서 벗어나라(Think outside the box)’는 문구 외에는 다른 설명을 덧붙이지 않았다.

한편 테슬라 역시 앞으로 선보일 ‘모델S’에 요크 스타일링 휠만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회전 등에서 불편한 상황이 발생, 도입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GM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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