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2023년 순수 전기차 SUV `익스플로러 EV`를 출시한다.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베스트셀링 SUV 익스플로러의 전기차 모델을 2023년 선보이고 멕시코 쿠오티틀란 공장에서 본격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쿠오티틀란 공장은 현재 포드 전기차용 GE1플랫폼 기반의 머스탱 마하-E를 생산하고 있으며 익스플로러 EV는 GE2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지난 5월 포드가 발표한 미래 성장 계획 ‘포드 플러스(Ford+)’ 및 마이크 르바인 포드 제품 커뮤니케이션 매니저가 밝힌 몇 가지 정보에 의하면 GE2는 차세대 머스탱 마하-E, 트랜짓 커넥트 패널 및 승용 밴, 브롱코 타입 유틸리티 자동차, 레인저 실루엣의 신규 전기픽업 등을 뒷받침하게 될 예정이며 머스탱 전기 스포츠카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 GE2는 익스플로러 EV가 공개되는 2023년 중반에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해당 모델은 2024년형 모델로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새롭게 설계된 F-150 라이트닝에는 TE1(Truck Electric 1)가 사용될 예정이다.

포드는 2030년까지 전체 전기차 라인업의 40%를 공급하고 유럽연합(EU)에서는 완전한 전기차를 공급 계획을 밝히는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