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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지, 멕시코서 크로스오버 출시 예고...기아 스포티지와 경쟁

닷지, 멕시코서 크로스오버 출시 예고...기아 스포티지와 경쟁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9.12 22:06
  • 수정 2021.09.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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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지가 기아 스포티지와 경쟁하게 될 신규 크로스오버를 준비 중이다.

닷지는 최근 모기업인 스텔란티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신규 SUV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멕시코에서만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 장의 이미지로 공개된 해당 모델은 위장막을 두르고 있어 정확한 모습을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라기 보다는 현재 중국과 남미에서 판매 중인 ‘GAC GS5’ SUV에 새로운 이름이 붙여진 형태가 될 것으로 짐작된다.

전면부 그릴은 GAC GS5 대비 살짝 작아보이나 위장막으로 인해 정확한 모습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새로운 이름과 함께 디자인에도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겠지만 LED 헤드라이트, 후미등, 리어 라이트 바 등이 중국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여 동일한 디자인이 예상되며 파워트레인 역시 GAC GS5와 같은 엔진을 공유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남미에서 판매되는 GAC GS5에는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3.9kg.m의 1.5리터 4기통 터보 엔진 및 6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룬다.

또 닷지는 알파 로메오 토날레(Alfa Romeo Tonale)를 기반으로 한 신규 SUV ‘호넷(Hornet)’도 선보일 예정이며 해당 모델은 저니(Journey)를 대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호넷에는 지프 랭글러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동일한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40.7kg.m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멕시코 전용 SUV 출시 시점은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으나 출시 후 기아 스포티지와 본격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스텔란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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