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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M 우승 찍고 F1으로~` 최연소 베어라인 깜짝

`DTM 우승 찍고 F1으로~` 최연소 베어라인 깜짝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9.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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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베어라인, DTM 사상 최연소 우승.. 메르세데스 F1팀 예비 드라이버로 기용


독일 출신 최연소 19세 드라이버 파스칼 베어라인(19, 독일)이 DTM서 우승을 거두고 F1 시트까지 거머쥐어 화제가 되고 있다.

베어라인은 지난 주말 독일 라우시츠링(1주 3.478km, 총 52랩)에서 열린 2014 DTM 독일 투어링카 챔피언십 8차전에서 예선 결승 모두 1위에 올라 파란을 일으키며 DTM 시리즈 사상 최연소 우승을 달성했다.

이어 베어라인은 곧바로 15일  메르세데스 F1팀으로부터 예비 드라이버로 기용하는 계약을 정식으로 맺고 향후 F1 드라이버로 준비를 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그는 향후 루이스 해밀턴이나 니코 로즈버그 중 한 명이 레이스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빈자리를 메우게 된다.



베어라인은 올 시즌 F1팀 시뮬레이터 작업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주에는 2012년형 F1 머신 'W03'의 스티어링을 잡고 500km 시험 주행도 완료했다. 이는 F1 무대를 뛸 수 있는 슈퍼라이선스 자격을 획득한 셈이다.

메르세데스는 그를 해밀턴과 로즈버그 다음으로 가장 F1 머신에 대해 상세히 마스터한 드라이버라고 자신하고 있다.

그는 17세 나이였던 지난 2012년 유로 F3 대회에서 종합 2위를 거둔 바 있다.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공식공급 업체인 DTM 9차전은 올시즌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오는 28일 네덜란드 잔드보르트 서킷(1주 4.307 km)에서 열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D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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