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F1 자동차경주 인수하나 '몸값 올리기일 수도'
넷플릭스, F1 자동차경주 인수하나 '몸값 올리기일 수도'
  • 김기홍
  • 승인 2021.09.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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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포뮬러원(F1) 자동차경주를 인수할 수 있다는 현지보도가 나왔다.

세계 최대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는 최근 F1의 공식 다큐멘터리 'Drive to Survive'를 제작하고 아일톤 세나, 미하엘 슈마허 등 특별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있다.

넷플릭스의 CEO 리드 헤이스팅스에 따르면, 다음 단계는 실제 F1의 권리를 사들이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쉽진 않다. 유럽현지매체는 분데스리가처럼 팀이 아니라 세계적 국가 스포츠 조직을 사들이는 거라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

넷플릭스는 상업적 엔터테인먼트에 집중돼 있어 집중적 분야에서 인기를 올리는 데는 단연 앞서 있지만 공정한 정책과 국민들의 의식을 조율하는 데는 집중하지 않는 구조기 때문이다.

F1의 모든 상업적 권한을 갖고 있는 미국의 리버티 미디어는 고민일 수 있다. F1 인기가 점차 하락하고 있는데다 코로나의 장기화로 상업적 여건은 더욱 좋지 않다. 게다가 리버티 미디어는 미국의 케이블TV 전문기업이다.

온라인 영상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기존 케이블TV 업계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엔 사우디의 한 그룹이 인수를 노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었다.

이번엔 넷플릭스의 인수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리버티 미디어는 좋은 가격에 판매를 바라고 있을 수도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F1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