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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NFL 겨냥 `올레드TV` 마케팅 박차

LG전자, 美 NFL 겨냥 `올레드TV` 마케팅 박차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10.0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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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세계 최대 TV시장 중 하나인 북미 스포츠팬들을 잡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최근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아메리칸컨퍼런스 지난 시즌 우승팀인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 트래비스 켈시가 출연한 올레드TV 영상 3편을 차례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NFL은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야구(MLB), 북미아이스하키리크(NHL)와 함께 미국 4대 인기 스포츠로 꼽힌다. 최근엔 2021-2022 시즌을 개막했다.

이번 마케팅은 LG전자가 미국서 진행하는 '온리 온 올레드'(Only on OLED) 캠페인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이 캠페인을 통해 올레드TV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인 4S(Sharp, Speedy, Smooth, Slim)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켈시의 일상을 통해 스포츠 팬들에게 올레드TV의 현장감 넘치는 스포츠 시청 경험을 알리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

그는 집 안에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83형(대각선 길이 약 211cm) 초대형 올레드TV(모델명: 83C1)로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즐기거나, 자신의 화보를 달력으로 제작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하기도 한다.

켈시는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의 속도감을 매끄럽게 표현하며 마치 경기장과 같은 현장감을 느끼게 하는 올레드TV의 화질에 놀랐다"며 "스포츠 경기를 볼 때 LG 올레드TV보다 더 나은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미국에서 지난해 말 영화배우, e스포츠스타와 같은 유명 인플루언서가 출연한 영상을 시작으로 지난 5월에는 영화배우 메간 폭스가 게임대결을 펼치는 영상을, 7월에는 NBA LA 레이커스 소속 선수 카일 쿠즈마가 출연한 올레드TV 영상을 연달아 공개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는 올 하반기 북미 시장에서 올레드TV 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 가까이 늘어나며 사상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LG 올레드TV를 앞세워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레드TV는 이미 현지 소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받고 있다. 미국 소비자매체와 캐나다 리뷰 전문매체가 실시한 TV 성능평가에서 모두 경쟁 제품을 압도하는 성능을 인정받았다.

미국 유일의 전국 일간지인 USA투데이도 최근 연말 쇼핑을 위한 추천 TV로 LG 올레드TV를 선정하고, "지금껏 테스트한 최고의 TV"라며 "이 제품이 놀라운 성능과 수많은 최고급 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말할 것도 없이 우아한 디자인도 장점"이라고 언급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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