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브랜드 오피스텔, 4분기 4천여 실 쏟아진다
10대 브랜드 오피스텔, 4분기 4천여 실 쏟아진다
  • 박한용
  • 승인 2021.10.1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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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 야경투시도
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 야경투시도

아파트 분양시장에서의 인기를 이어받아 주거용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10대 브랜드 건설사가 선보이는 신규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제 연내 10대 브랜드 건설사에서 공급한 오피스텔은 청약자가 대거 몰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전문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올초 GS건설이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에서 분양에 나섰던 판교밸리자이(전용면적 59~84㎡)는 282실 모집에 청약자가 6만5503명 몰리며 평균 23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최근 대우건설이 공급한 북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을 비롯해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과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 포스코건설의 더샵 송도 센텀하이브와 더샵 일산엘로이 등이 모두 두자릿 수 이상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브랜드 건설사가 공급하는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를 입증했다.

도급순위 상위 10개 건설사들이 내놓은 오피스텔은 브랜드 프리미엄에 힘입어 가격상승 폭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KB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일산서구 ‘힐스테이트 일산(2019년 3월 입주)’은 전용면적 84㎡기준 매매가 시세가 9억5000만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5억7500만원) 보다 3억7500만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비브랜드 단지 대비 오름폭은 약 2억 원 가량 차이를 보였다.

부동산 관계자는 “브랜드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 않은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데다가 대형 건설사가 주는 사업 안정성 및 신뢰도 등이 높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가 적용된 오피스텔은 향후 일대 개발호재가 들어서게 될 경우 랜드마크로 평가 받으며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일 가능성이 많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 4분기 인천, 경기, 대전 등에서 10대 브랜드 건설사 오피스텔 4천여 실이 공급을 이어갈 전망이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앞서 성공적으로 북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 분양을 마친 대우건설은 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를 선보여 다시 한번 높은 청약 성적을 노릴 전망이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3구역 도시개발지구 25-3롯트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대 49층, 4개 동, 전용 53~82㎡, 총 985실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로는 53㎡ 219실, 65㎡ 221실, 74㎡ 537실, 82㎡ 8실 등 총 24개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전 실이 남향 위주, 판상형으로 공급된다.

현대건설은 10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1-21번지(옛 삼성SDS 부지)에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29층, 1개 동 규모며 주거형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19층~29층에 총 89실이 조성되며 전 실이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경기 고양시 화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고양 화정 루미니’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화정동 1002-4·5·6번지에 지하 5층~지상24층 전용면적 77~84㎡ 총 242실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의 도심형 주거 브랜드 ‘루미니(LUMINI)’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지방에서도 수요자들이 점찍어둔 단지가 대거 나온다. 포스코건설은 대전 도안신도시 최중심 랜드마크인 전용 84㎡ 총 308실 규모 더샵 도안트위넌스를 공급한다. 더샵 도안트위넌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10월 12~13일 청약을 받는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대우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