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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멋지면 팔린다' 고성장 포르쉐 3분기까지 13% 판매상승

'비싸도 멋지면 팔린다' 고성장 포르쉐 3분기까지 13% 판매상승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0.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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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스포츠카 포르쉐의 인기가 멈출줄 모르고 있다.

포르쉐는 반도체나 기타 부품 부족에도 3분기(9월말)까지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글로벌에서 21만7198대의 차량을 인도했고, 이 가운데 미국에서의 판매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성장의 중심에 있는 모델은 6만2451대 팔린 카이엔이다. 마칸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6만1944대가 팔렸고,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도 무려 2만8640대가 팔리며 인기를 더했다.

포르쉐 아이코닉 모델 911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2만7972대, 718 박스터와 718 카이맨은 전년과 비슷한 1만5916대가 팔렸고, 파나메라 역시 1% 증가한 2만275대가 판매됐다. 

지역 별로는 전년 대비 50% 증가하며 총 5만1615대를 인도한 미국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북미 시장 소비자들이 포르쉐를 가장 매력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하고 있다는 J.D. 파워의 ‘자동차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J.D. Power APEAL)’와 맥을 같이하는 실적이다.

북미대륙 전체에서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6만3025대의 차량이 인도되었다.

가장 큰 단일 시장인 중국에서는 11퍼센트 증가한 6만 9789대의 차량이 인도됐으며,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 시장에서는 12퍼센트 증가한 9만7841대가 판매됐다. 유럽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퍼센트 증가한 5만 6,332대의 차량이 인도돼 수요가 늘었으며, 독일에서는 9퍼센트 증가한 1만9099대 인도됐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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