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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걸 삼총사 ‘변신’...‘탤런트, 유학생, 사업가’

레이싱걸 삼총사 ‘변신’...‘탤런트, 유학생, 사업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4.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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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유학생, 사업가’로 제갈길 찾아

‘여자의 변신은 무죄다’

 

올해 레이싱걸 3인방으로 화제를 모았던 홍연실, 최혜영, 서다니가 레이싱걸 생활을 접고 각자 원하는 길로 떠났다.

 

80년생 동갑내기인 지난 여름 ‘레이싱 퀸’이란 주제로 호주와 국내서 촬영을 해 모바일과 인터넷 서비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홍연실은 탤런트로 최혜영은 해외 유학을, 서다니는 사업가를 선택했다. 이 중 홍연실은 최근 스타로긴이라는 연예인 매니지먼트 회사와 1년간 파격적인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연기자 수업에 들어갔다.

 

홍연실은 앞으로 6개월간 연기학원, 골프, 수영, 헬스 등 연기자가 되기 위한 기본 트레이닝을 거쳐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탤런트로 변신하는 모습을 안방팬들에게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홍연실은 “저한테도 숨겨진 ‘끼’가 있었는지 정말 몰랐어요. 지금 연기수업이 조금은 힘들지만 너무 재미있고 열심히 배우고 있다”며 신인 연기자가 되기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싱 걸 출신 연기자중에는 오윤아가 지난 9월 종영된 KBS2TV 일요 아침드라마 ‘알게될거야’에 출연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 21일 뉴질랜드로 유학을 떠난 최혜영은 현지에서 반년간 어학연수를 마친뒤 대학에 진학해 파티 플래너의 꿈을 키워 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혜영은 누드 촬영 이후 CF, 탤런트 데뷔 등 연예인 기획사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았으나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과감히 이를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혜영은 뉴질랜드로 떠나기전 본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새로운 배움을 위해 뉴질랜드로 떠나는 거고 그동안 아껴주신 네티즌 여러분들에게 매우 감사해요”라고 작별인사를 했다.

 

이국적인 건강미와 화끈한 성격으로 네티즌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았던 서다니는 “요즘 패션잡지 ‘보그’ 등서 화보촬영을 하고 있어요. 당분간만 레이싱걸로 활동하다가 내년 중 개인 사업가의 길로 걸어갈 거에요”라며 레이싱걸 활동에 유예시한을 두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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