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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로드스터 ‘SL’ 프리뷰 영상 공개...29일 데뷔

메르세데스-AMG, 로드스터 ‘SL’ 프리뷰 영상 공개...29일 데뷔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0.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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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가 로드스터 ‘SL’ 데뷔를 하루 앞두고 프리뷰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메르세데스의 상징적인 로드스터 SL은 고성능 브랜드 AMG의 파워를 더해 1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이다.

회사 측은 28일(현지시간) 공개를 앞두고 트위터 등 SNS 계정을 통해 5초 남짓한 짧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강력한 주행 성능을 선보이는 SL은 평평해 보이는 프론트 엔드에 날카로운 헤드라이트 후면부에는 수평 리어 라이트가 둥근 리어 페시아에 통합돼 메르세데스-벤츠의 현재 디자인 언어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모습이다.

차세대 SL은 기존 전동식 접이식 하드톱을 소프트톱으로 교체하고 보다 가볍고 콤팩트한 인테리어 등 진화보다 혁명에 가까운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공개된 스파이샷에 따르면 2인승 GT 로드스터와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1980년대 초 C107 세대 SLC가 마지막으로 제공했던 2+2 좌석 배치가 적용됐음을 알 수 있다.

SL은 최초로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이 옵션으로 탑재될 예정이며 후륜 구동이 표준으로 제공된다.

기술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주 타깃층인 젊은 고객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을 감안한다면 V8이 아닌 6기통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스 AMG SL은 독일에서 28일 오후 4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AMG,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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