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쉐보레, 맞춤형 실버라도 ‘비스트 콘셉트’ 공개...최고 650마력

쉐보레, 맞춤형 실버라도 ‘비스트 콘셉트’ 공개...최고 650마력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1.03 17:1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쉐보레가 맞춤형 모델 실버라도 ‘비스트(Beast) 콘셉트’를 공개했다.

야수와 같은 강력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해당 모델은 ‘데저트 버기(desert buggy)’로 픽업트럭 실버라도 섀시를 기반으로 한다.

엔지니어들은 접근각과 브레이크오버, 이탈각을 개선하기 위해 프레임을 줄여 전장 204인치(5181mm) 휠베이스는 126.9인치(3223mm)로 제작됐으며 이는 실버라도 대비 각각 20인치(500mm) 이상 줄어든 길이다.

반면 트랙넓이, 즉 윤거는 91인치(2311mm)로 넓어졌으며 이는 포드 F-150 랩터보다 17인치(431mm) 넓고 허머 EV와 거의 비슷한 수치다.

제작팀은 크로몰리 스틸을 사용한 맞춤형 안전구조에 공격적인 차체, 오프로드 조명, 터뷸러 도어 등을 장착했으며 타이어는 20인치 비드록휠에 37인치 대형 사이즈를 적용했다.

가장 큰 변화는 후면부로 리프-스프링 서스펜션은 코일 스프링과 함께 5-링크 라이브 액슬로 구성됐으며 전면부에는 독립형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접근각과 브레이크 오버각, 이탈각은 각각 45도, 35도, 46.5도를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LT4 6.2리터 V8 슈퍼차저 엔진과 카마로 ZL1에 탑재된 10L90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65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실내에는 4개의 레카로(Recaro) 스포츠 시트와 4점식 하네스 벨트, 2개의 7인치 스크린이 제공된다.

실버라도 비스트 콘셉트는 일회성으로 제작, 일반구매는 불가능하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쉐보레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