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 총 길이 4.2km로 확장 건설

태백시는 구문소동에 위치한 태백준용서킷의 활성화를 위한 투자 및 국제대회 유치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현재 2.5㎞의 태백준용서킷을 국제 규격에 맞춰 4.2㎞로 늘리고 도에 경주장 확대 건설비 283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태백준용서킷은 지난해 4월 MJ드림월드에서 300억여원을 들여 서킷 길이 2.5㎞와 3,500석 규모의 관람석 등을 갖추고 개장한 바 있다.

시는 국제 규모의 서킷이 완공되면 2007년에는 70개국 선수 120명이 출전하게 될 월드 챔피언십 로드레이스 대회를 유치하기로 했다.

태백시에 월드 챔피언십 로드레이스 대회가 유치될 경우 총 10만여명의 관중이 동원 될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종기 태백부시장은 “태백에서 월드 챔피언십 로드레이스 대회 등 국제 대회를 유치해 ‘모터스포츠의 메카’로 육성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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