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지방 공공택지서 8300여 가구 분양한다
연내 지방 공공택지서 8300여 가구 분양한다
  • 지피코리아
  • 승인 2021.11.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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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오룡 투시도
힐스테이트 오룡 투시도

연말까지 지방 택지지구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활기를 띤다. 원(原)도심에서 볼 수 없는 체계적인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지방은 수도권과 달리 신규 토지 공급도 줄고 있어 희소가치도 높다. 특히 합리적 가격에 공급돼 분양 받는데 부담도 덜하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남악신도시(전남 무안·목포), 내포신도시(충남 홍성·예산), 에코델타시티(부산 강서), 군산신역세권 등에서 연내 83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택지지구는 학교, 공원, 상업시설 등 생활기반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편리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재개발, 재건축에서 보기 어려운 우수한 설계로 나오는데다, 조합원 물량이 없어 로열 동∙호수 당첨 가능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시세 대비 낮은 가격에 공급되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아파트 분양가가 계속 오름세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전용면적 60~85㎡)는 3.3㎡당 1400만원으로 1년 전(1266만원) 보다 10.5% 올랐다.

최근 청약 경쟁률도 좋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지방 공공택지에서 공급된 25개 단지는 1순위 평균 27.7대 1을 기록해 지방 평균(13.8대 1)을 2배 이상 웃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작년부터 지방 택지지구도 분양권 전매가 최소 3년으로 강화돼 가수요가 줄어든 만큼 실수요 입장에서는 내집마련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라며 “정부가 지난 8월 지방 공공택지로 선정한 곳은 세종, 대전에 몰려 있어 지방권역 공공택지 희소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급이 임박한 곳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남악신도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힐스테이트 오룡’을 선보인다. 단지는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42블록 482세대, 45블록 348세대 규모로 들어서며, 전체가 전용면적 84㎡로 공급된다. 남악신도시에는 전남도청, 전남교육청 등 공공기관 이전 및 각종 인프라가 꾸준히 확충되면서 전남 주거 핵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남악신도시 일대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점도 돋보인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넉넉한 동간거리도 확보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으며, 저층부(1~5층)에는 기준층 대비 40cm 높인 2.7m 천정고가 적용돼 탁트인 개방감과 넉넉한 일조량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설계돼 각종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세대당 약 1.5대 이상의 주차 설계도 적용해 여유로운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반도건설은 이달 내포신도시에서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 전용면적 84㎡ 총 955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전세대 4Bay 판상형의 남향위주 배치로 나온다.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는 호반건설이 전용 84㎡ 526가구 ‘호반써밋 스마트시티'를 분양 중이다. 단지 주변에 학교 용지가 있고 수변생태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일부 가구에서는 낙동강 조망도 가능하다.

군산신역세권에서는 우미건설이 ‘군산신역세권 우미린 센텀오션’을 분양을 앞뒀다. 전용면적 84~101㎡ 660가구로 인근에 이마트, 롯데몰 등 군산 구도심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현대엔지니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