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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미쉐린 가이드 서울 "새로운 식당은 어딜까"

2022 미쉐린 가이드 서울 "새로운 식당은 어딜까"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11.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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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은 25일 ‘미쉐린 가이드 2022’에 선정된 레스토랑을 온라인 실황중계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이번 2022년 셀렉션에는 2개의 3스타 레스토랑, 7개의 2스타 레스토랑, 24개의 1스타 레스토랑이 선정됐다. 61개의 빕구르망과 75개의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을 포함해 총 169개의 레스토랑이 등재된 것.

특히 총 7개의 1스타 레스토랑이 추가됐는데, 이 중 5곳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첫 등장했으며, 2곳은 지난해 플레이트에서 1스타가 됐다. 이와 함께 1개의 레스토랑이 1스타에서 2스타가 되었다.

먼저 건물 2층, 차분한 외관을 갖추고 고객을 맞이하는 고료리 켄의 김건 셰프는 재료의 신선함을 기반으로 한 제철요리에 셰프 고유의 창조적 직관이 더해진 요리들을 선보인다. 김건 셰프는 고객에게 일관성 있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가장 중시하며, 음료 메뉴에는 일본의 작은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사케가 준비되어 있다.

지방의 전통적인 요리법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서울 요리의 감성을 표현한 소설한남은 지역색이 뚜렷한 재료들을 사용한 컨템포러리 한식을 선보인다. 셰프의 요리는 무침, 지짐, 찜 등의 전형적인 요리와 준비 기법을 오마쥬한다. 요리와 함께 전통주 페어링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홍대입구역 번화가를 지나다보면, 개조된 2층집 윤서울을 만날 수 있다. 이 곳에서 선보이는 한식은 친숙함과 과감함이 어우러져 호기심을 자극하는 음식으로 탄생한다. 또 신선한 원재료만을 사용하여 요리한다는 셰프의 확고한 믿음으로 각각의 요리는 재료 고유의 맛을 잘 담아낸다.

가온(Gaon)과 라연(La Yeon)은 변함없는 팀의 헌신 덕분에 올해도 미쉐린 3스타를 유지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미쉐린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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