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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소비자들, 다음 차량은 ‘전기차’ 구매할 것

유럽 소비자들, 다음 차량은 ‘전기차’ 구매할 것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1.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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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고객들의 다음 차량 선택은 ‘전기차’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자동차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모기업인 오토비아(Autovia)의 설문조사 결과 더 많은 자동차 구매자들이 다음 차량으로 휘발유 대신 전기차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은 꾸준히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달 기준 응답자의 33.9%는 향후 전기차 구매를, 25.4%는 휘발유 자동차 구매를, 약 10%는 디젤 모델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와 같은 파워트레인은 7.5~15% 수준으로 전기차 대비 절반 미만의 지지를 얻었다.

해당 기관은 시간에 따른 소비자들의 구매 태도 역시 흥미롭다고 지적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연료는 지난 9월 ‘휘발유’에서 ‘전기’로 역전됐는데 이후 3개월 동안 약 10%의 소비자들이 전기차로 더 이동한 것이다.

이는 초저배출구역(ULEZ) 내 진입 시 추가로 부과되는 요금제와 최근 개최된 COP26 정상회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더 많은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는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스티브 파울러 오토비아 편집장은 “전기차는 대중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래의 선택으로 우위를 점했다”며 “자동차 시장은 이제 전환점에 도달했음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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