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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폴스타, 신규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 개발한다

볼보·폴스타, 신규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 개발한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2.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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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와 폴스타가 각각 다른 플랫폼의 신규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자동차매체 오토카 등 외신에 따르면 내년 동일한 아키텍처를 공유하는 신규 플래그십 SUV를 선보일 예정인 두 브랜드는 이와 별개로 각각의 포트폴리오 맨 아래에 위치하게 될 또 다른 소형 SUV를 준비 중이라는 것이다.

해당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QA와 같은 세그먼트에서 본격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볼보는 모기업인 지리자동차의 새로운 SEA 플랫폼을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에 사용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지리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er)가 선보인 ‘지커 001 컴팩트 슈팅 브레이크’에 처음 적용된 바 있으며 86kWh와 100kWh 등 두 종류의 배터리팩을 선택할 수 있다.

100kWh 배터리의 경우 1회 충전으로 최대 435마일(700km) 주행이 가능하며 360kW 출력의 전기차용 충전기를 사용, 5분 안에 75마일(120km)의 주행거리를 추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반면 폴스타가 선보일 신형 크로스오버는 크기 면에서 폴스타2와 폴스타3 사이에 위치하며 플래그십 SUV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브랜드 내 주류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은 폴스타3와 비슷한 경사진 지붕 라인을 특징으로 하나 전고는 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폴스타의 신규 소형 크로스오버는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볼보 C40 리차지와 기계적인 연관이 있을 것으로 알려져 CMA 플랫폼을 사용하며 64kWh 또는 78kWh 배터리에 싱글 또는 더블모터가 탑재될 것으로 추측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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