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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초소형 EV ‘에이미’ 버기 콘셉트로 변신

시트로엥, 초소형 EV ‘에이미’ 버기 콘셉트로 변신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2.1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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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초소형 전기차 ‘에이미(AMI)’가 버기 콘셉트로 깜짝 변신했다.

해당 모델은 “14세부터 77세까지 모든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 목록에 추가하고 싶은 자동차”라는 상상에서 만들어진 콘셉트카로 견고한 외관에 전면부에는 충돌방지용 불바(bull-bar)와 헤드라이트 가드가 장착됐으며 펜더 플레어 역시 확장된 모습이다.

오프로드용 두꺼운 타이어에는 무광 골드 색상으로 마감된 오프셋 휠이 적용됐다.

여기에 로크레일과 보조 라이트바, 지붕에는 스페어타이어가 얹혔고 도어는 제거됐으며 시트 아래쪽으로는 특수 설계된 수납함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모습이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에는 시트로엥 ‘메하리(Mehari)’에서 영감을 얻은 방수 캔버스 패널을 설치할 수 있다.

실내에는 유니크한 디자인에 기존 에이미보다 패딩이 2배 이상 강화된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 쿠션’이 적용됐으며 무광 골드 수납 선반과 컵 홀더, 탈부착 가능한 다수의 수납함이 탑재됐다.

표준 에이미의 경우 5.5kWh 리튬 이온 배터리팩을 탑재, 1회 충전 시 70km까지 주행가능하고 최고속도는 45km/h에 달한다.

해당 모델의 경우 상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프랑스 등 몇몇 국가에서는 면허증 없이도 운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시트로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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