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이오닉5-스포티지, 국토부 '올해 안전평가 최우수'...폭스바겐 저조

아이오닉5-스포티지, 국토부 '올해 안전평가 최우수'...폭스바겐 저조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2.22 14:1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오닉5와 스포티지가 가장 안전한 차로 꼽혔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전기차 부문, 기아 스포티지가 내연기관차 부문에서 각각 올해 안전도평가 최우수차로 선정된 것.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올해 자동차 안전도 평가 대상 11개 차종에 대해 평가 결과다.

자동차 안전도 평가는 ▲충돌사고 발생 시 얼마나 탑승객을 보호하는지 보는 충돌안전성 ▲외부에 충돌한 보호자를 얼마나 보호하는지 보는 보행자 안전성 ▲비상자동제동, 사각·후측방 감지 등 첨단장치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고예방 안전성 등 3개 분야의 19개 세부시험에서 받은 점수를 1~5등급으로 환산·평가한다. 

모두 11개 차종 중 8개가 1등급, 나머지 3개는 각각 2·4·5등급을 받았는데, 최고점수(기아 스포티지, 1등급 94.1점)와 최저점수(폭스바겐 제타, 5등급 58.7점)가 극명하게 갈렸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아이오닉5(종합 1등급, 92.1점)가 최우수 차로 선정됐다. 뒤를 이어 기아 EV6(종합1등급, 91.9점)가 우수차로 선정됐고, 내연기관 부문에서는 스포티지와 기아 K8(종합1등급, 93.4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폭스바겐의 제타와 티구안(4등급, 69.7점)은 가장 저조한 결과를 보였다. 제타는 충돌안전성 점수와 첨단안전장치들의 미비로 최저점에 머물렀다. 국토부는 결함조사를 거쳐 필요시 리콜 및 과징금 등 소비자 보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국토부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