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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F1 대표, 최종전 패배 "마라도나의 신의 손과 같았다"

메르세데스 F1 대표, 최종전 패배 "마라도나의 신의 손과 같았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12.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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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F1팀 대표가 최종전에서의 패배는 "마라도나의 신의 손과 동등했다"고 다시 언급했다.

현지매체들은 메르세데스 F1팀은 루이스 해밀턴의 F1 월드챔피언을 마치 디에고 마라도나의 "신의 손"처럼 아무도 모르게 빼앗겼다고 22일 인터뷰했다.

메르세데스 F1팀은 항소를 철회하지만 F1 아부다비 GP의 최종 랩에서의 세이프티카 논란을 납득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해밀턴은 최종전 F1 아부다비 GP에서 2그리드에서 출발해 58랩을 선두로 달렸다. 하지만 경기 막판 니콜라스 라티피의 경주차 충돌로 세이프티카가 투입됐고, 이 사이를 틈타 페르스타펜이 극적 추월승과 월드챔피언을 차지했다.

메르세데스 F1팀 대표 토토 울프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영국 축구대표팀이 패했던 기억과 같다고 주장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디에고 마라도나는 손으로 골을 넣고 2대1로 승리를 거둔 후 공을 친 것은 "하느님의 손"이라고 말했다.

이에 불만을 표하고 있는 해밀턴은 2022년 F1 개막전에서 10그리드를 강등 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21년 FIA 연말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아 FIA 규정을 위반한 것을 두고 내년 패널티가 주어질 수 있다고 현지매체들이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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