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첫 전기차 '에어플로우' 선봬 …"첨단 기술 선도한다"
스텔란티스, 첫 전기차 '에어플로우' 선봬 …"첨단 기술 선도한다"
  • 지피코리아
  • 승인 2022.01.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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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가 첫 번째 전용 전기차 '에어플로우'를 모터쇼가 아닌 CES 현장에서 공개했다. 또 첨단 기술과 함께 전기차 레이싱에 대한 비전도 선보였다. 

스텔란티스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그룹내 14개 브랜드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자사의 역량 뿐 만 아니라 첨단 전동화, 실내 공간 기술,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기술을 제시했다.

스텔란티스는 오는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에서 자사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동차 및 첨단 기술을 방문객에게 선보이며 차세대 고객들이 누릴 모빌리티의 미래를 재창조하고 변혁하기 위한 스텔란티스 여정의 실체를 경험할 수 있는 경유지를 선보인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자동차는 우리의 디지털 라이프의 필수적인 부분이며, 모빌리티의 미래는 기술력이 이끌 것"이라며 "창조성, 엔지니어링 역량 및 혁신적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고객에게 최고의, 그리고 가장 지속가능성이 높은 모빌리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텔란티스는 ▲크라이슬러 에어플로우 콘셉트카 ▲시트로엥 스케이트 ▲시트로엥 에이미 ▲DS 포뮬러 E ▲지프 전동화 등 14개 브랜드 임직원들이 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스텔란티스 부스와 가상현실 쇼에서는 전 세계에 광범위한 운전 기술 및 동력 시스템을 아우르는 양산 차량과 콘셉트 차량을 공개한다.

크라이슬러는 2025년 브랜드 최초의 배터리 전기 자동차를 출시하고 2028년까지 순수 전기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에어플로우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최첨단 드라이브 시스템 기술, 완전히 연결된 고객 경험, 첨단 모빌리티 사양 등을 장착한 이번 콘셉트카는 영감을 자극하는 역동적 디자인을 담았다. 크라이슬러 브랜드 미래의 모습이 담겨있다.

직관적인 AI 및 커넥티드 자동차 기술의 결합체인 에어플로우 콘셉트 모델은 약 560-640㎞의 주행 거리 및 고속 충전 기능이 제공된다. 완전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자동차를 지속적으로 향상 및 개선시킬 수 있다. 에어플로우에는 레벨 3 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STLA 오토드라이브가 장착돼 있다.

시트로엥 스케이트는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범위는 확대하면서 자율주행 기술의 활용을 극대화해주는 콘셉트다. 전용 차선을 누비며 이동하는 시트로엥 스케이트는 스케이트 위에 결합된 팟(Pods)으로 승객에게 편안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한다. 완전 자율주행 기술과 순수 전기차 기술을 적용한 스케이트는 전용 차선을 움직이면서 무선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시트로엥의 2인승 모빌리티 에이미는 운전과 주차가 쉽고 도심 내 배기가스 배출이 제한된 지역 어느 곳이든 이동이 가능하다. 표준화된 소켓으로 3시간 만에 완충이 가능하고 1회 충전시 70㎞까지 주행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제한 속도 45㎞까지 운행할 수 있다.

DS E-TENSE FE21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차량이다. 운전자를 포함해 1984파운드에 달하는 최신 레이싱카는 338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전기 모터와 52㎾h 배터리를 포함해 900볼트의 시스템을 갖췄다. 전기 토크가 결합된 경량화된 디자인으로 인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까지 단 2.8초만에 주행할 수 있다.

한편 2021년 7월 스텔란티스는 2025년까지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300억 유로를 투자해 자사 14개 브랜드의 미래를 이끌 혁신적인 기술과 고객 중심 솔루션을 창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스텔란티스 소프트웨어 전략은 회사의 차량 전동화 계획과 맞물려 진행된다. 2030년까지 유럽 판매 차량의 70%, 미국 판매 차량의 40%를 저공해 차량으로 채우겠다는 목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스텔란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