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청주그리니티’가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하면서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청주 서원구 개신동 산 104-6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38층, 전용면적 63~170㎡ 총 1191가구 대단지다. 특히 우수한 입지는 오래전부터 주목받았지만, 오픈 후 포스코건설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빼어난 설계·상품이 공개되면서 분양 열기가 더욱 ‘핫’ 해 지는 상황이다. 이미 견본주택 방문 예약은 10분만에 모두 마감됐다.
서원구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우수한 주거 인프라를 자랑하고, 선호도 높은 더샵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오래도록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대기 수요가 많다”며 “특히 30~40대 젊은 세대의 내 집 마련 열기가 뜨거운 점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더샵 청주그리니티는 청주 내 세 번째 더샵 아파트다. 앞서 공급된 단지들도 모두 흥행에 성공하며 지역 내 더샵 브랜드 선호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작년 ‘더샵 청주퍼스트파크’가 입주했으며, 10월에는 ‘더샵 청주센트럴’이 평균 27.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 후 조기에 100% 계약을 마쳤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2021년 시공능력평가에서 1단계 상승한 4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듯 더샵 청주그리니티에는 우수한 상품과 설계가 고스란히 적용됐다. 전 세대 남향위주에 4~5Bay 판상형 구조로 개방감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알파룸과 팬트리 등 다채로운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최상층 일부 세대는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로 선보여 아파트 전체 부가가치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면적 85㎡ 초과 타입의 비중이 42.4%로 높아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대대익선(크면 클수록 좋다)’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청주에 거주하는 A씨는 “견본주택을 둘러보니 넓고 고급스러운 설계가 마음에 든다”며 “자녀가 1명이라 84㎡ 타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금을 보태서 더 넓은 평수인 99㎡나 140㎡에 살면 생활이 더 윤택해질 것 같아 어느 타입에 청약을 넣을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더샵’만의 입주민 커뮤니티 브랜드인 ‘샤피스퀘어’도 화제다. 먼저 피트니스,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 독서실 및 멀티룸, 북카페가 조성되는 에듀존, 게스트하우스 및 시니어하우스, 키즈하우스 등이 들어서는 퍼블릭존을 갖췄다. 자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물놀이터(어린이놀이터)도 들어선다. 이를 통해 단지 안에서 대부분 편의를 해결할 수 있어 주거 품격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 주차장 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를 계획했고 ‘우리집 앞 안심시스템’ 및 ‘3선 보안 시스템’ 등을 적용해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포스코건설의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 아이큐텍(AiQ TECH)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더샵 청주그리니티의 입지적 특장점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연 돋보이는 점은 축구장 약 40배 규모의 구룡공원(약 28만㎡) 내에 조성되는 ‘공원형 아파트’라는 점이다. 향후 구룡공원 2구역까지 개발(계획)되면 여의도 공원의 약 4.2배에 달하는 청주 최대규모 공원을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도 중앙에 조성되는 ‘더샵필드’ 등 다채로운 녹지를 갖춰 쾌적함을 더했다.
지역 주요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 점도 돋보인다. 홈플러스(청주점), 이마트(청주점), 산남동 상업지역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청주 유일의 대학병원인 충북대병원이 맞은편에 있어 의료 서비스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수곡초, 성화중, 산남고로 통학 가능하며, 산남동 학원가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분양 관계자는 “청주 내에서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대기고객이 많아 상품 구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월 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화) 1순위 해당지역, 9일(수)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이 진행된다.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는 VR(가상현실)로 실내 내부를 구현한 영상을 비롯해 상품 안내, 청약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중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