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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F1,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빗 스폰서 계약 '연 600억'

레드불 F1,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빗 스폰서 계약 '연 600억'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2.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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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F1이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 사이트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현지 외신은 레드불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빗과 연간 5000만 달러의 스폰서 계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주 레드불 레이싱은 미국 하이테크 기업 오라클과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연간 1억 달러로 우리돈 약 1200억원이다.

이는 레드불 사상 가장 큰 액수의 스폰서이며, 최대 5년 장기계약을 함으로써 F1 스폰서 사상 가장 큰 금액이 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레드불은 이로써 2개의 스폰서 만으로 연간 1800억원의 스폰서를 얻게 됐다.

레드불은 지난 시즌 페르스타펜을 앞세워 메르세데스를 제치고 드라이버즈 챔피언을 배출했다.

암호화폐 바이빗 브랜드는 레드불의 2022 F1 경주차인 'RB18'의 프론트 윙과 리어 윙에 레터링 된다.

일각에서는 1800억원이 모두 현금으로 입금되는 건 아니며, 일부는 기술 서비스 또는 다른 현물로도 지급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페라리가 필립모리스와 수십년간 파트너십을 해지하며 F1 스폰서 시장이 악화되는 가운데 레드불은 상대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셈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바이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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