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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등장할 F1 머신 "공격적이고 아름다워"

올 시즌 등장할 F1 머신 "공격적이고 아름다워"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2.21 10:14
  • 수정 2022.02.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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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각 팀들은 올 시즌 F1 머신을 속속 공개하고 있다. 

2월 중순 현재 6개 팀이 2022년형 새로운 F1 자동차를 선보였다. 

하스, 맥라렌, 레드불, 애스턴 마틴, 페라리, 메르세데스 등의 경주차는 화려함 그 자체다.

F1 드라이버들이 직접 느낀 새로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르세데스 W13의 루이스 해밀턴과 조지 러셀은 과거 보다 훨씬 변화가 크다는 점에 놀라는 분위기다.

두 드라이버는 "올시즌 경주차는 과거 어느 때보다 급격한 변화를 가져와서 놀랐다. 이 정도의 변화는 본 적이 없다"며 "변화하는 과정을 주기적으로 봐왔는데 정말 놀라울 정도의 변화 폭이다"라고 말했다.

페라리 F1-75 경주차를 두고는 샤를 르클레르와 카를로스 사인츠 역시 급진적 변화를 반겼다.

이들은 "아주 공격적이면서도 혁신적인 경주차다. 틀에 박히지 않은 디자인은 과거의 페라리에 대한 향수가 담겨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맥라렌 MCL36 경주차에 대해서는 랜드 노리스와 다니엘 리카르도가 작년에 올린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들은 "지난 시즌 좋은 성적에 만족스럽지만 아직 올라갈 여력이 충분하다. 우리가 구축한 성과를 모멘텀 삼아 F1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레드불 RB18 경주차를 몰게 될 디펜딩 챔피언 맥스 페르스타펜과 팀 동료 세르지오 페레즈는 "경주차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계속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상승세를 탔고 이 오름세는 올시즌도 마지막까지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친환경 시대를 맞아 F1 경주차들도 하이브리드를 겸하면서 다양한 변화와 디자인적 멋을 자랑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각 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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