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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WTCC 카타르 대회 우승 `3년연속 챔프등극`

시트로엥, WTCC 카타르 대회 우승 `3년연속 챔프등극`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6.11.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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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2016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의 왕좌에 3년연속 올랐다.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이 3년 연속 드라이버와 제조사 부문 우승을 확정했다고 공식수입사 한불모터스가 28일 밝혔다.

시트로엥은 지난 24~25일 카타르 로자일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메흐디 베나니가 1위,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3위를 차지하며 마지막까지 최고의 실력을 뽐냈다.

시트로엥 레이싱 팀이 올시즌 드라이버와 제조사 챔피언을 확정지은 건 이미 지난 일본, 중국 대회에다.

이번 카타르 대회를 끝으로 시트로엥 레이싱 팀은 호세 마리아 로페스 선수가 총 381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량으로 드라이버 부문 3연패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팀 이반 뮐러는 총 257점으로 최종 2위, 메흐디 베나니는 총 206점 최종 5위를 기록했다. 그 결과 팀 소속 세 선수가 올 시즌 드라이버 부문 톱5에 오르는 등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시트로엥 레이싱 팀은 올해 대회에서 차량 무게 80kg의 핸디캡 웨이트 적용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제조사 부문에서도 총 957점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시트로엥 레이싱 팀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WTCC 대회에서만 통산 50개의 레이스 우승 차지, 통산 119회 포디움에 입상하는 등 모터스포츠 강자 다운 놀라운 기록들을 세웠다.

WTCC대회는 F1과 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인 FIA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로, 실제 양산되는 4도어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온로드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시트로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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