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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동료 보타스 "F1 해밀턴, 전설적 드라이버 될 것"

떠나는 동료 보타스 "F1 해밀턴, 전설적 드라이버 될 것"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3.0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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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와 호흡을 맞춰온 발테리 보타스가 "해밀턴은 앞으로 최고의 드라이버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타스는 2022 새 시즌 알파로메오 F1팀으로 이적했고, 기존 자신과 한 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해밀턴을 향해 경의를 표했다.

보타스는 "해밀턴 같은 드라이버는 지금까지 없었다. 승부사로써 최고의 기질과 테크닉을 지니고 있는 멋진 남자"라고 극찬했다.

또한 "그는 비록 지난 시즌 레드불의 페르스타펜에게 8회 최다 챔피언 기록을 뺐기긴 했지만 올시즌과 향후 3년간 충분히 슈마허의 7회 동률 기록을 넘어서 8회 챔피언에 오를 것"이라고 장담했다.

보타스는 또한 해밀턴이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지만 더욱 독해져서 돌아올 것이다. 최고의 드라이빙으로 새 시즌 포뮬러원의 독보적 드라이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페르스타펜은 레드불과 F1 사상 최고액으로 계약연장에 합의했다고 현지매체들이 보도했다.

지난 시즌 F1 월드챔피언에 오르면서 향후 젊은 패기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페르스타펜은 소속팀 레드불 레이싱과 연간 최대 5000만 유로(약 650억)에 새로운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현지매체들은 최소 2025년까지 4시즌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리고 있다. 페르스타펜은 지난 2014년 유럽 F3 챔피언십에서 루키 시즌 도중 레드불과 계약을 맺은 후 지금까지 지속하고 있다.

데뷔는 토로로소에서 F1 역사상 최연소인 17세 165일에 F1 서킷에 나섰다. F1 사상 최연소 우승(18세 227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0승, 13회 폴포지션, 60회 포디움에 올랐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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