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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S클래스' 벤츠 신형 C클래스, 이달 국내 출시...6150만원

'베이비 S클래스' 벤츠 신형 C클래스, 이달 국내 출시...6150만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3.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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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가 올해부터 'C클래스'에 올인한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S클래스와 E클래스는 모두 국내 최다판매를 이뤘지만 C클래스는 최다판매에서 약간 밀리기 때문이다.

S클래스의 엄청난 실내 분위기를 그대로 C클래스로 적용해 이미 지난해부터 신형 C클래스를 기다리는 수요가 줄을 섰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중형세단 C클래스 완전변경 새 모델을 이달 중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6세대 신형으로 지난해 초 온라인으로 처음 공개된 후 1년여 만에 국내에 출시된다.

더뉴 C200 4매틱 아방가르드 모델의 전면부는 중앙의 삼각별 로고 및 루브르와 함께 세로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으로 마감된 프론트 에이프런으로 새로운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기본 사양으로 LED 고성능 헤드램프와 18인치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

더뉴 C300 AMG 라인은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AMG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조합으로 스포티함을 더했다. 더뉴 S클래스에서 최초로 선보인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디지털 라이트는 130만개의 마이크로 미러를 통해 빛이 굴절 및 조사돼 차량당 260만 픽셀 이상의 해상도를 자랑하며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더뉴 C클래스는 이전 세대 모델 대비 25㎜ 늘어난 휠베이스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S-클래스에 적용된 다양한 혁신 기술과 디지털 요소가 탑재됐다.

더 뉴 C200 4MATIC 아방가르드 인테리어
더뉴 C300 AMG 라인 인테리어

인테리어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대시보드와 센트럴 디스플레이는 운전석을 향해 약 6도 기울어진 디자인을 채택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대시보드 위 송풍구는 항공기 엔진 덮개인 나셀(nacelle)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더뉴 C클래스는 차량 중앙에 위치한11.9인치 세로형 고해상도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간단한 터치만으로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더뉴 S클래스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더욱 지능적으로 변모했다. 

센트럴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지문 스캐너가 위치해 생체 정보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자 로그인이 가능하다. 즐겨찾기, 행동 기반 예측, 일정 관리 등의 개인화된 설정과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다.

더뉴 C200 4매틱 아방가르드와 더 뉴 C300 AMG 라인에는 모두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됐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탑재돼 가속 시 최대 20마력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통해 뛰어난 효율성도 갖췄다. 

더뉴 C클래스 전 모델에는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에 맞춰 개발된 9단 변속기가 탑재돼 엔진과 변속기의 조화로 최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또 전 라인업에는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더뉴 C200 4매틱 아방가르드'는 부가세 포함 6150만원, '더뉴 C300 AMG 라인'은 680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벤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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