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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296 GT3' 이렇게 나온다...488 GT3 레거시 계승

페라리, '296 GT3' 이렇게 나온다...488 GT3 레거시 계승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3.1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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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GT 레이싱 분야의 미래를 책임질 296 GT3의 초기 스케치를 선보였다.

블랙 컬러에 납작하게 노면에 달라붙어 엄청난 파워를 뿜는 디자인은 가히 충격적이다. 

296 GT3는 페라리 최초의 V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296 GTB의 차체를 바탕으로 트랙 및 퍼포먼스 조건에 맞춰 재정의되어 탄생한 차량이다. 

이 모델은 488 GT3의 레거시를 계승했다. 참고로 488 GT3는 스탠다드 및 Evo 2020 구성 기준, 데뷔 레이스부터 지금까지 총 107개의 타이틀을 석권했으며 770번 출전에서 429회 우승한 바 있다.

공기역학을 비롯, 레이싱 버전이 가지고 있는 특징적인 요소를 없앤 296 GT3의 디자인은 1963년형 250 LM과 같은 차량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양산 모델과의 연결 고리를 유지하고 있다. 250 LM은 1965년 르망 24시에서의 우승(페라리가 르망 24시에서 거둔 마지막 종합 우승)을 포함해 매우 큰 성공을 거둔 차량이다.

296 GT3는 기술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전기 장치는 탑재되진 않았지만 6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페라리 트랙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F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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