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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개막 기선잡은 페라리, 폴-우승-랩타임 해트트릭 "우승도전!"

F1 개막 기선잡은 페라리, 폴-우승-랩타임 해트트릭 "우승도전!"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3.23 15:40
  • 수정 2022.03.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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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최고의 2022 F1 개막전을 치렀다.

지난 주말 페라리는 샤를 르클레르와 카를로스 사인츠를 앞세워 원투피니시를 일궜다.

얼마만의 원투피니시였던가. 페라리는 팀의 통산 239승이자, 르클레르의 개인통산 3승째다. 르클레르는 지난 2019년의 벨기에와 이탈리아 우승에 이어 세번째 우승을 거뒀다.

특히 이번 우승이 의미있던 건 3관왕 해트트릭이기 때문이다. 르클레르는 폴포지션, 우승, 패스트랩이라는 자신의 커리어 최초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그만큼 완벽한 레이스를 이끌었단 뜻이다. 예선부터 폴포지션을 거쳐 폴투윈까지 그야말로 레이스를 압도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레드불의 맥스 페르스타펜과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추월을 노렸으나 역부족이었다. 올시즌 새로운 젊은피 르클레르의 등장으로 올시즌은 3파전에 접어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게다가 팀 동료인 사인츠가 르클레르의 뒤를 따라 2위로 체커를 받은 건 스쿠데리아 페라리를 고무시키고 있다. 르클레르의 레이스 테크닉도 좋았지만 두대의 경주차가 최상위를 기록했다는 건 그만큼 경주차의 성능이 매우 뛰어나고 안정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사인츠는 레이스 2위 결과에는 매우 만족스럽지만 레이스 내용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을 만큼 경주차의 성능이 매우 뛰어났다는 걸 말한다. 페라리의 두 드라이버는 단숨에 종합우승 후보에 오르며 올시즌 흥미진진한 요소가 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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