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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펠, 깜찍 소형 배달 EV ‘록스-e' 카고 추가...완충 시 75km 주행

오펠, 깜찍 소형 배달 EV ‘록스-e' 카고 추가...완충 시 75km 주행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3.3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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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브랜드 오펠(Opel)이 '지속가능한 도시형 이동수단(SUM)' 제품군을 추가로 출시한다.

‘록스-e 카고(Rocks-e Kargo)’로 명명된 해당 모델은 소형 EV로 도시에서 물건을 손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 친환경 배송에 이상적이다.

유럽연합(EU)은 해당 모델을 자동차가 아닌 사륜차로 분류, 유럽에서는 15세 청소년도 운전이 가능하며 비슷한 모델로는 ‘시트로엥 마이 에이미 카고(MY AMI CARGO)’가 있다.

길이 2410mm, 폭 1390mm, 높이 1520mm의 차량은 작은 사이즈로 좁은 골목 진입은 물론 회전반경이 7200mm로 민첩한 기동성을 발휘한다.

조수석 시트는 제거, 400리터 이상 화물을 실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조절 가능한 기능의 바닥은 최대 1200mm 길이의 긴 물건을, 무게는 최대 140kg까지 운반이 가능하다.

록스-e 카고는 2인승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8마력의 연속 출력을 제공하며 가속을 위한 최대출력은 12마력이다.

5.5kWh 배터리는 AC 가정용 충전기를 사용, 약 4시간 만에 완전한 충전이 이뤄지며 WLTP 기준 완충 시 주행거리는 최대 75km에 달한다.

오펠은 올해 말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차량 주문을 실시하고, 이후 다른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오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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