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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철강 온라인 스토어 '스틸1번가' 철직구 캠페인 펼친다

국내 첫 철강 온라인 스토어 '스틸1번가' 철직구 캠페인 펼친다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2.04.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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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온라인 철강 직구 쇼핑몰 스틸1번가가 온라인으로 철을 싸게, 빠르게, 편리하게 직접 구매하는 ‘철직구’ 콘셉트의 브랜드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철을 직접 구매한다는 브랜드의 속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철직구라는 서비스를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며 B2C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2022년 4월부터 신문, 라디오, 온라인 매체를 통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틸1번가는 5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철강 유통기업인 '대덕강업'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철강 온라인 쇼핑몰이다. One-Stop으로 구매가 가능한 철강 쇼핑몰로, 제품 단가를 온라인상에 공개해 회원 · 비회원 구분 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가 원하는 제품의 품목, 사이즈, 재질, 길이, 수량 등을 선택하면 총 금액과 중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동 산출 로직을 구현해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스틸1번가는 국내 대표적 대형 철강사인 현대제철, 포스코, 동국제강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제품들을 공급해 신뢰를 쌓았다. 

이에 따라 사이트 누적 사용자는 64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사이트 방문에서 최종 매출로 이어지는 구매전환율은 2%이상으로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구글 애즈 자료에 따르면 이커머스 시장 평균 구매전환율은 1% 미만이다. 스틸1번가의 경우 일반적인 쇼핑몰 사이트의 구매전환율 보다 2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재구매 비율은 70%에 이르며, 구매층도 건설사 외 인테리어 업체, 개인 건축주 등 다양하다. 

스틸1번가의 인기 요인은 철강 유통 업계의 성격에 있다. 철강 유통 분야는 보수적인 성향이 강해 전화, 팩스 등 전통적인 발주 방식을 통해 거래가 이뤄졌기 때문. 또한 취급하는 품목이 방대한 데다 품목과 사이즈, 재질 등에 따라 단가가 다르게 책정되고, 단가 변동도 잦아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의 가격 정보를 투명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철강 정보 검색 및 견적 확인, 가격비교, 주문 및 발주까지 시간 제약 없이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스틸1번가가 등장하자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스틸1번가가 등장한 이후 포스코의 스틸트레이드, 동국제강의 스틸샷닷컴 등 철강 온라인 쇼핑몰이 오픈해 경쟁 중에 있다. 이에 스틸1번가는 자체 물류센터와 협력사 물류센터를 통해 전국 이틀 내 배송이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배송지에 따라 당일 배송도 가능하다.

한편, 대덕강업은 창업주 모형택 회장이 1969년 설립한 회사로 현재는 2008년부터 모휘 대표가 대표이사로 취임해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철강 유통업을 성공적으로 디지털화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철강유통업 최초로 2018 앤어워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모 대표는 “스틸1번가가 온라인 철강 시장에서의 1위 입지를 굳히기 위해 특수강, 스테인리스, 데크플레이트 등 품목을 확대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스틸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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