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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GT 43 '데일리 스포츠카 끝판왕' 등극 비결

메르세데스-AMG GT 43 '데일리 스포츠카 끝판왕' 등극 비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4.04 07:45
  • 수정 2022.04.0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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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세단처럼 편안하게 달리다가도 버튼 하나면 맹수로 변신하는 차는 없을까"라고 생각한다. 단 하나의 차량 만으로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멋진 디자인까지 겸비한다면 누구나 갖고 싶을 것이다. 

그런 생각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차량이 있다. 바로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의 'AMG GT'다. 이 차량은 데일리 스포츠카로 코너링도 사뿐히 감아돌고 폭발적 파워로 스트레스는 멀리 날린다. 

최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마치고 돌아온 '더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는 F1 기술로 서킷의 제왕 자리에 올라섰다. 달리고 서고 운전자가 원하는대로 완벽하게 제어된다.

배기음은 예술의 사운드에 가깝고, 첨단 장비는 노면을 완벽하게 읽어낸다. 운전자는 뜨거운 가슴을 가라 앉히고 냉철하게 `아웃 인 아웃`을 돌아나가며, 엑셀과 핸들링으로 차와 물아일체가 된다.

AMG GT 43 4MATIC+는 AMG 브랜드 최초의 4도어 스포츠카 모델이다. 부분변경 모델은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전기 시스템을 추가해 6기통 엔진 파워를 더 부드럽게 조율했다. 파워트레인은 무려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 토크 51.0㎏.m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외관은 강렬하지만 전통 스포츠카의 부담감은 쏙 뺐다. 코너 구간에서도 차체를 제어하며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코너 구간에서는 회전 방향에 따라 운전자 자세를 잡아주는 시트 기능도 믿음직스럽다.  

특유의 AMG 다이내믹 셀렉트(AMG DYNAMIC SELECT)가 기본 적용됐고, 역동적인 핸들링 특성을 보여주는 '스포츠+' 모드부터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한 '컴포트(Comport)' 모드까지 맞춤형 드라이빙 감성을 전달한다.

새롭게 개발된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이 탑재돼 거친 노면에서도 최상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이외에도  AMG  전자식 리어-액슬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

실내 디자인은 스티어링 휠 변화에 집중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은 주행 모드 및 주요  MG 기능을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빠르고 정확하게 조작할 수 있다. 나파 가죽으로 마감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의 스포크 아래에는 두 개의 원형 컨트롤러가 위치해 있으며 스티어링 휠 좌, 우측에는 정밀한 변속 조작을 위한 알루미늄 시프트 패들이 배치됐다. 

여기다 나파 가죽으로 마감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의 스포크 아래에는 두 개의 원형 컨트롤러가 위치해 있으며 스티어링 휠 좌, 우측에는 정밀한 변속 조작을 위한 알루미늄 시프트 패들이 위치해 럭셔리와 퍼포먼스를 모두 잡았다. 또 자연어 음성 인식 및 터치 스크린 기능이 장착된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시원스런 디스플레이는 내 차의 영화관을 방불케 한다. 2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이 기본 적용돼 벤츠의 럭셔리 분위기를 더욱 높인다. 또한 자연어 음성 인식 및 터치 스크린 기능이 장착된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더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및 세제 혜택을 반영해 1억4310만원이다. 럭셔리와 파워의 만남은 다른 모델인 'AMG CLS 53 4MATIC+'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모델은 435마력에 최대토크는 53km·g 성능을 지녀 더욱 강렬한 드라이빙의 참맛을 전달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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