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오는 6월 4~5일 열리는 '제9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들은 이에 더해 원하는 만큼 추가 기부금도 낼 수 있다.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위한 의료·교육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와 벤츠 피크닉 텐트, 메달 등 기념품을 증정하고, 추가 기부금 1만원 이상을 낸 참가자에게는 벤츠 스테인리스 머그컵을 추가로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48시간 동안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GPS 기반의 스마트폰 앱인 ‘스트라바’를 활용하면 기록을 측정하고 참가자의 순위를 확인할 수도 있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 공식 후원으로, 참가자 접수는 26일 오전 10시 부산·경남 지역 참가자를 대상으로 먼저 진행된다. 그리고 27일 오전 10시부터는 기타 지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부산·경남지역은 2000명, 기타 지역은 8000명 등 총 1만 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스트라바 랭킹 시스템을 통해 레이스 완주자 중 5km, 10km, 하프, 풀코스 남녀 1위 기록자와 최장 거리를 달린 참가자에게는 스마트워치를 준다. 또한 행사 기간 서울 반포와 부산 해운대에 오프라인 이벤트 존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