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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현대차 WRC 스웨덴 혹한속 우승으로 검증"

미쉐린 "현대차 WRC 스웨덴 혹한속 우승으로 검증"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2.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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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타이어가 월드랠리챔피언십(WRC) 2라운드 스웨덴 랠리 우승을 자축했다.

미쉐린은 현대차의 WRC 경주차와 찰떡궁합을 이뤄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의 올 시즌 첫 우승을 이끌었다고 23일 밝혔다.

미쉐린은 특히 WRC 2라운드 스웨덴 경기는 눈길이 대부분인 혹한의 노면을 달려 가장 빠른 타이어로 검증받았다는데 고무돼 있다. 선수들은 트레드 블록에서부터 6.5mm  길이의 384개 금속 스터드가 있는 ‘미쉐린 엑스아이스 노스(MICHELIN X-Ice North)’ 타이어를 장착하고 눈길을 누벼 현대차 WRC의 1, 3위를 이끌었다.

타이어 디자인은 미쉐린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들이 엑스아이스 노스 설계 당시 가장 염두에 둔 요소다. 또한, 빙판, 눈 그리고 일반 노면이 복합적으로 펼쳐지는 환경 속에서 동일한 성능 구현은 스칸디나비아의 레이싱 선수들에게 단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이번 2018 WRC 스웨덴 랠리 우승자 티에리 누빌은 “눈길과 빙판 위에서의 드라이빙은 늘 가장 어려운 도전과제”라며, “전륜의 안정성이 뒷받침되어야 미끄러질 때 후륜을 제어할 수 있으며, 코너를 돌고 다시 가속을 할 때 모든 휠이 정방향이 되어야 한다. 잠시도 속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에서 미쉐린 엑스아이스 노스가 제공하는 접지력과 컨트롤 능력은 지난 3일동안 좋은 결과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부터 18일 개최된 스웨덴 랠리에 이어 WRC 3라운드는 멕시코에서 오는 3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미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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