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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 글로벌 1분기 영업익 162% 쑥!

벤틀리모터스, 글로벌 1분기 영업익 162% 쑥!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5.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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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억7000만 유로(약 2295억원)으로, 매출은 같은 기간 41% 증가한 8억1300만 유로(약 1조977억)를 기록했다. 

벤틀리 대표 모델인 컨티넨탈 GT는 전년 대비 10% 늘어난 매출을 올렸다. 유럽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며, 비스포크 모델을 제작하는 뮬리너의 높은 성장세 역시 역대급 실적 기록에 기여했다.

벤틀리는 2030년까지 완전 탄소 중립을 목표로 브랜드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인 ‘Beyond 100’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10년 간 본사인 크루 공장 등에 30억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다.

벤틀리는 이번 1분기 실적을 두고, 벤틀리의 새롭고 흥미로운 모델 포트폴리오, 뮬리너를 통한 폭발적인 개인 주문 증가, 하이브리드 모델들의 높은 인기를 얻었다고 자평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벤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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