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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차량 1대당 온실가스 배출량 6% 감축했다

폴스타, 차량 1대당 온실가스 배출량 6% 감축했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5.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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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021년 연례 지속가능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제조·판매한 자동차 한 대마다 6%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효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폴스타는 기업의 성장과 기후 중립 목표가 양립할 수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폴스타는 2020년부터 2030년 사이에 판매될 차량 한 대당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2030년까지는 진정한 의미의 기후 중립 자동차 생산, 2040년까지 모든 가치 사슬(Value chain)에 있어 기후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폴스타는 나무를 심는 것으로 탄소배출을 상쇄하는 소극적인 노력에서 벗어나 원자재 채굴부터 소재 가공, 제품 생산과 소유 등 자동차 생애 주기 동안 탄소 발생을 없애 2030년까지 완전한 기후 중립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폴스타는 차량 제조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등가물의 양을 살펴봄으로써 온실가스 배출 집약도를 추적해왔다. 폴스타 조사에 따르면 2021년 폴스타의 온실가스 배출 집약도는 판매된 자동차당 40.2t였으며 이는 2020년에 비해 6% 감소한 수치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10년, 20년 전에 세운 오래된 목표는 게으름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변화와 개선은 지금 당장, 그리고 항상 일어나야 하며 이것이 폴스타가 매년 연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판매된 차량 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6% 줄였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폴스타는 2021년에 4가지 전략적 지속가능성 영역인 ▲기후 중립성 ▲투명성 ▲순환성 및 포용 분야에 전문 책임자를 임명하고 글로벌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참여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유엔(UN)의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화 캠페인인 '레이스 투 제로'에 동참하고 있으며 캠페인의 공인 파이트너이자 203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선언한 과학 주도 부문 협력 동맹인 지수 로드맵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최초의 자동차 브랜드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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