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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커, 두 번째 전기차 ‘페어’ 티저 추가 공개...‘EV 혁명’

피스커, 두 번째 전기차 ‘페어’ 티저 추가 공개...‘EV 혁명’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5.2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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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제조사 피스커(Fisker)가 전기 해치백 ‘페어(Pear)’ 티저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하고 프로토타입을 예상보다 일찍 선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피스커는 지난 16일 페어의 첫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규 아키텍처 기반의 해당 모델은 항공기 조종실의 유리 캐노피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조명과 랩 어라운드 프론트 윈드스크린을 특징으로 하고 기본 가격은 2만9900달러(한화 3900만원) 이하가 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새롭게 공개된 이미지는 전면부를 더욱 또렷이 드러내며 이번에는 ‘혁명적인 EV가 될 것’이라는 약속이 더해졌다.

신규 렌더링 속 페어는 좁은 헤드라이트와 후드 바로 아래 직사각형 모양의 작은 명패에 차량 이름이 새겨진 모습, 매쉬 패턴의 하부 페시아 등 먼저 출시된 중형 SUV 오션(Ocean)과 닮은 점이 많아 보인다.

회사 측은 페어가 혁명적일 것이라고 장담했으나 ‘기술과 독특한 특징들이 전통을 대체할 것’이라는 언급 외에는 다른 설명이 더해지지 않아 궁금증을 더한다.

다만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전통적인 사이드미러가 사라진 모습으로 전기차 특성 상 내연기관이 없어 자동차 설계에 보다 급진적인 접근법이 취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한편 피스커는 “프로토타입이 예상보다 더 일찍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2만9900달러의 시작가격으로 오는 2024년 이전 출시 가능성도 제기된다.

피스커 페어는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위치한 폭스콘 공장에서 2024년부터 연간 25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피스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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