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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굿우드 페스티벌서 ‘전기 스포츠 콘셉트’ 선보인다

렉서스, 굿우드 페스티벌서 ‘전기 스포츠 콘셉트’ 선보인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5.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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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내달 영국에서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전기 스포츠 콘셉트’를 일반에 첫 공개한다.

해당 모델은 렉서스 LFA의 정신을 이어받은 전기차 모델로 럭셔리 쿠페 디자인에 EV 성능이 결합됐다.

구체적인 세부 사항이 모두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완충 시 주행거리는 700km,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2초 초반대가 예상된다.

양산버전에는 토요타가 연구해 온 고체배터리를 탑재, 무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렉서스는 지난 2월 일본에서 전기 스포츠 콘셉트를 처음 공개하며 해당 모델이 향후 몇 년 동안 브랜드 전동화 미래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행사에는 전기 스포츠 콘셉트 외에도 RZ 450e 및 UX300e를 포함한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공개된 바 있는 RZ 450e는 전기 SUV로 신규 플랫폼이 적용됐으며 보다 가까운 미래 전기차를 짐작케 한다.

차량에는 원 모션 그립 요크와 스티어링 휠과 앞바퀴 사이의 기계적 연결을 제거한 ‘스티어-바이-와이어(Steer-by-Wire)’가 적용됐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450km다.

최근 국내에서도 출시된 렉서스 최초 순수 전기차 UX300e는 도심형 컴팩트 SUV로 54.35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 시 최대주행거리는 233km이며 최고출력 201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2022년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는 내달 23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간) 영국 서섹스의 굿우드 하우스에서 열린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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