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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레드불, F1 성공스토리 키워드 `젊음과 도전`

인피니티 레드불, F1 성공스토리 키워드 `젊음과 도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3.10.02 11:58
  • 수정 2013.10.0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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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자동차브랜드 인피니티와 세계적 음료사 레드불 그리고 챔피언 베텔


지구상 가장 빠른 자동차경주 포뮬러원(F1) 레이스에 일대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그 키워드는 인피니티 레드불, 그리고 베텔이다.

럭셔리 자동차브랜드 인피니티와 세계적 음료사 레드불이 젊은 도전자 세바스찬 베텔(독일)과 만나 3년연속 챔피언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젊은 변화의 상징처럼 돼버린 자동차계의 센세이션 그 자체다.

F1은 유럽, 아시아, 북미, 호주 등 전세계 20개국을 순회하며 연간 188개국 6억명의 시청자 눈을 이끈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와 레드불 레이싱팀의 이번 활약은 10월 4~6일 전남영암에서 열리는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만난다.

먼저 코리아 그랑프리의 핫 드라이버는 역시 베텔이다.

3년연속 챔피언 베텔은 혜성처럼 나타나 올시즌 4년연속 챔피언을 눈앞에 두고 있다. 큰 점수차로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후반기 상승세 역시 최고다.

특히 올해부터 소속팀 이름을 '레드불'에서 '인피니티 레드불'로 바꾸면서 더욱 젊은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팀과 자동차브랜드 인피니티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신흥명문 레이싱팀으로 F1 역사에 굵은 획을 긋고 있다.

덕분에 레드불은 세계적인 에너지 음료로 우뚝섰고, 인피니티는 신흥 럭셔리브랜드로 이미지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인피니티 레드불 그리고 베텔의 3박자는 오늘도 전세계 젊은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비교적 늦은 1989년 처음 태어난 인피니티는 이처럼 타 브랜드와는 구별되는 다이내믹 가치와 아이덴티티를 브랜드에 입히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고성능 럭셔리 카’라는 호칭이 생겼다.

그런 인피니티가 세계적인 자동차경주대회인 F1으로 눈길을 돌렸다. 그리고 그 파트너는 가장 강력한 레이싱 팀으로 인정받는 레드불 레이싱 팀. 인피니티 역사상 가장 도전적이면서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이번 F1 활동은 어찌 보면 인피니티만이 할 수 있는, 가장 인피니티다운 활동이었다.

레드불 레이싱팀과 함께 다양한 협업을 보여주고 있는 인피니티의 앤디 팔머 수석 부사장은 "다양한 모델 라인 업을 선보이며 전세계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는 인피니티가 포뮬러 원(F1)에 진출하는 것은 고객에게 주행 그 이상의 새로운 삶의 가치를 제시하고자 하는 인피니티의 철학 ‘Inspired Performance’를 전세계적으로 알리는데 그 무엇보다 효과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피니티와 레드불 레이싱팀의 인연은 2011년 3월부터 시작됐다. 인피니티는 F1 월드 챔피언십 레이싱팀인 레드불 레이싱 팀을 공식 후원하기 시작했고, 이 팀의 간판 드라이버이자 F1 최연소 월드 챔피언인 세바스찬 베텔을 인피니티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역사상 가장 도전적이면서도 위대한 만남으로 기록된 인피니티와 레이불 레이싱 팀의 조화에 전세계 언론과 소비자들이 집중하며, ‘United in Performance(퍼포먼스로 하나가 되다)’라는 신조어를 만들기도 했다.

인피니티는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직접 디자인에 관여한 ‘FX 세바스찬 베텔 에디션’ 컨셉트카를 최초로 공개하며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F1 레이싱 카에 적용되는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 모델은 5.0 리터 V8 엔진이 뿜어내는 강력한 성능, 스포티한 퍼포먼스,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두루 갖춘 모델이다.


이 외에도 세바스찬 베텔을 비롯한 마크웨버 등 레드불 레이싱팀 드라이버들의 개인용도나, 2011-2012 시즌 동안 이루어지고 있는 그랑프리 프로모션 등에 인피니티의 G라인과 M라인들이 함께 노출 되면서 파트너십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지난 해 영암에서 개최된 2012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도 인피니티의 전략적 마케팅은 돋보였다. 연간 관중 수 380만 명, 전세계 TV 시청자 수 연간 23억 명으로 가장 선전 효과가 큰 스포츠 종목으로 뽑히는 F1 경기장에서 인피니티의 로고는 레드불 레이싱 팀 머신의 측면과 드라이버 수트, 팀 유니폼, 장비 등에 새겨진다.

베텔은 ‘인피니티 퍼포먼스 디렉터’ 맹활약도 눈에 띄는 마케팅이다.

인피니티는 2012년 11월, 레드불 레이싱과의 파트너십의 범위를 더욱 확장했다. 2013년 F1 시즌부터 기존 ‘레드불 레이싱’은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으로 팀 명칭을 변경했으며, 동시에 인피니티 브랜드는 레드불 레이싱의 주요 기술 파트너로 등극하게 됐다.


인피니티는 F1 월드 챔피언 3관왕을 달성한 세바스찬 베텔을 인피니티의 ‘퍼포먼스 디렉터’로 임명했다. 세바스찬 베텔은 한정판 인피니티 FX 베텔 에디션과 인피니티 Q50을 시작으로 인피니티의 현 라인업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와 함께 인피니티는 브랜드 고유의 ‘Inspired Performance’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피니티 퍼포먼스 디렉터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바스찬 베텔은 지난 4월, FX 베텔 에디션과 함께 2014 동계 올림픽을 위해 준공 중인 러시아 소치 올림픽 공원 서킷을 돌며 최초로 이 곳을 달린 드라이버로 기록됐다.

또한, 베텔은 지난 6월 10일, 미국 미시건주 파밍턴 힐스에 위치한 인피니티 북미 기술 센터를 방문했다. 그는 인피니티 엔지니어링 팀원들과 인체공학적 설계, 엔진 사운드 등 로드카의 중요 속성들을 어떻게 구체화 시키는 논의했다.  어쿠스틱 엔지니어링, 차량 오디오, 소음, 진동 및 인간공학 등 로드카 주요 기술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인피니티 퍼포먼스 디렉터로서의 임무를 충실하게 이어갔다.


지난 7월 3일, 인피니티는 베텔의 26번째 생일을 맞이해, 150번까지 번호가 매겨진 FX 베텔 에디션 중에서 001번이 매겨진 차량을 선물했다. 이에 베텔은 "내가 디자인한 인피니티 차량을 가지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 FX 베텔 에디션은 강력한 성능과 빠른 응답성을 느낄 수 있는 핸들링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했으며, 무엇보다 나 자신을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다른 오너들도 나와 마찬가지의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고의 F1 레이싱팀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과 인피니티 브랜드와의 역사적 만남은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도 계속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인피니티 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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