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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니 혼다 모빌리티’ 설립 예고...2025년까지 신차 판매

日 ‘소니 혼다 모빌리티’ 설립 예고...2025년까지 신차 판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6.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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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와 혼다가 손잡고 신규 자동차 회사를 선보인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소니와 혼다는 전기차 제조를 목표로 하는 5대 5 합작회사 설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명은 ‘소니 혼다 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로 정해졌으며 본사는 일본 도쿄에 위치하고 몇 년 안에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소니는 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 센서, 이미지 및 통신 기술 분야에서의 많은 경험을, 혼다는 수십 년간의 자동차 제작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등 두 회사는 자신들의 가장 강력한 자산을 협상 테이블로 가져와 올해 안에 계약을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전기차 판매와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윤곽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외신들은 소니가 ‘비전(Vision)-S01’과 ‘비전-S02’ 콘셉트 생산을 위해 혼다에 도움을 요청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니는 2021년 콘셉트카를 선보일 당시 “차량을 양산하거나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으며 결국 혼다의 기술에 소니의 디자인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결합되거나 소니의 센서 기술로 구동되는 운전자 보조 장치 등이 예상된다.

한편 합작 회사의 사장 겸 최고 운영자(COO)로 내정된 가와니시 소니 부사장은 “두 회사가 가진 강점을 융합,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해 모빌리티 산업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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