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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도어(WiseDoor), '상아드림도어'와의 협업 소식 전해

와이즈도어(WiseDoor), '상아드림도어'와의 협업 소식 전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6.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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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상아드림도어 이종안 회장, (우)와이즈도어 김성욱 대표

‘와이즈도어(WiseDoor)’는 그간 국내 중문시장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개념의 중문 제품들, 기존의 시중제품들보다 기능성, 편의성면에서 뛰어난 제품들을 발굴하고 소비자에게 소개하며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특히, 미닫이와 여닫이 사용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초의 특허제품 ‘와이즈 멀티도어’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기존 중문 모델에 다양한 편의기능을 더한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중문 브랜드’로서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그들과 ‘상아드림도어’와의 협업 소식이 들려온 이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던 국내 중문업계는 어딘지 모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상아드림도어’의 이종안 회장이 그간 일궈온 업적과 ‘와이즈도어’의 김성욱 대표가 이끌어 온 눈부신 성장세를 고려할 때, 이들이 만들어낼 시너지가 기존 업체들의 입지에 커다란 충격이 될 것임을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던 까닭이다.

‘상아드림도어’의 이종안 회장은 국내 중문시장의 발전과 성장을 선도해 온 선구자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국내 중문시장이 태동하던 시기, 대부분이 해외 부품을 그대로 수입해 조립만 하는 식으로 유통하던 때에 이종안 회장은 기존 목재 제품의 뒤틀림 문제를 해결한 ‘시스템 행거도어’를 선보이며 국내 중문시장의 변혁을 일으킨 주역이다. 

또한, 지금은 너무나 흔해진 ‘스윙도어’의 형태를 10여 년 전 시장에 소개한 것도 그의 ‘상아드림도어’였으며, ‘3연동 중문’ 장치를 최초로 개발한 것도 바로 이종안 회장이다. 기존 방식이 갖고 있던 문제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 회장이 개발한 장치, 선보인 모델들은 당시 ‘중문’이라는 개념에 익숙지 못하던 소비자들이 이를 손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의 문턱을 낮추는 발판이 되었으며, 이후 등장하는 업체들이 참고하며 걸어갈 길을 알려주는 지표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와이즈도어’와 ‘상아드림도어’의 만남은 너무나도 절묘했다. ‘와이즈도어’의 김성욱 대표 또한, 그간 이어온 기업의 성장세를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자체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필요성을 절감하며, 그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김성욱 대표와 이종안 회장의 회합은 이내 공동의 목표를 향한 합의를 일궈냈다. 이종안 회장은 ‘기술 파트’를 전담하며 상아드림도어가 보유하고 있던 수많은 특허기술, 1800평 규모의 공장시설, 각종 제조설비 등을 기반으로 제품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며, 김성욱 대표는 제품의 마케팅과 영업, 유통, 브랜딩 등 ‘경영 파트’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성욱 대표는 “저희가 이처럼 흔쾌히 손을 맞잡을 수 있었던 것은 각자 중소업체를 경영하는 사람으로서 겪어왔던 어려움에 대한 동병상련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서로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할 수 있었기에 ‘이해’할 수 있었고,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준다면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전이 더 이상 꿈이 아니라는 판단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향후 기술과 경영이라는 두 축을 토대삼아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세계 어디에서나 인정받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들의 당찬 포부와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첫 걸음은 ‘와이즈도어’의 새로운 주력제품, ‘세이브도어’가 될 전망이다. ‘세이브도어’는 압도적인 수준의 ‘기밀성’을 보유한 제품으로, 문과 문틀 사이로 들어오는 틈새를 완벽하게 차단하여 단열, 방음, 방풍, 먼지와 냄새 유입 등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또한, 정밀하고 견고한 설계로 문 흔들림이 없고, 내구성과 안전성 또한 차원이 다른 레벨을 보여줘 기존 폴딩도어 시장을 완전히 대체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와이즈도어’에서는 기능적으로 더욱 개선된 다양한 차기 모델들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동개폐시스템을 세이브도어에 접목한 제품도 구상 중이다. 기술과 경영의 시너지를 통해 세계 시장으로의 도전을 시작하려는 이들의 전략이 과연 앞으로 또 어떤 변혁의 시초가 될 지 그 귀추를 주목해보자.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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