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형 인피니티 Q50과 렉서스 IS250이 미국 컨슈머리포트로부터 “럭셔리 세단으로는 부족하다”는 굴욕적 평가를 받았다.
인피니티 Q50은 수년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럭셔리 세단 G37의 대체 모델이며 렉서스 IS250은 렉서스 중 배기량이 가장 작은 스포츠 세단이다.
컨슈머리포트는 “신형 인피니티 Q50과 렉서스 IS250은 테스트 결과 낮은 점수를 받아 기대에 못 미쳤다”며 “인피니티 G 모델은 지난 7년 중 6년간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지만 대체 모델인 Q 모델은 방향을 잘못 잡았다”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이어 “Q50은 럭셔리 모델이지만 둔한 핸들링으로 G37만큼 운전하는 즐거움을 주지 못한다”며 “가속력도 인상적이지 못하고 실내공간도 답답하다”고 평가했다.
신형 렉서스 IS250에게도 컨슈머리포트는 좋은 점수를 주지 않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신형 IS250은 스포츠 세단도 아니고 럭셔리 세단도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인피니티, 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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