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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국내 모터스포츠 새지평 열었다

CJ, 국내 모터스포츠 새지평 열었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3.10.28 15:11
  • 수정 2013.11.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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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의 꾸준한 후원으로 명실상부 젊은이들을 열광케 하는 신흥 스포츠로 자리매김


CJ레이싱팀이 올시즌 3년연속 CJ슈퍼레이스 최고 배기량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모기업인 CJ가 주최하는 CJ슈퍼레이스 대회였지만 팀에 주어진 특혜는 전혀 없었던 공평한 레이스였다.

CJ레이싱팀은 27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최종전에서 4개 클래스(슈퍼6000, GT, 넥센N9000, 벤투스) 중 상위 2개 클래스에서 모두 시즌 챔피언을 배출했다.

슈퍼6000 클래스에서 황진우, GT 클래스에서 최해민이 정상에 섰다. 이번 대회 전까지 간발의 차로 시즌 선두를 지켰던 두 선수는 최종전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한국 모터스포츠 명문 카레이싱팀으로 입지를 굳힌 것.


특히 대회 최고 등급 경주인 슈퍼6000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국내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모터스포츠의 간판 드라이버이자 감독인 김의수를 필두로 올시즌 황진우가 가세해 최강 드라이버 진용을 갖췄고, 여기에 미캐닉들의 기술력이 더해져 승승장구하고 있다.

김의수는 2009년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1·2012년 연속 챔피언에 오른데 이어, 그 자리를 고스란히 팀 후배인 황진우에게 되물림 하며 CJ레이싱팀이 3년 연속 슈퍼6000 우승자를 배출했다.

척박한 국내 모터스포츠에 단비를 내린 슈퍼레이스 대회가 CJ의 꾸준한 후원으로 명실상부 젊은이들을 열광케 하는 신흥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시즌을 마감한 CJ슈퍼레이스는 내년 4월 2014시즌을 시작하며 국내경기에 중국전 2회와 일본전 1회를 섞어 치르게 된다.

/영암=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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