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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이 달랐던` 한국타이어 트랙 페스티벌 "와~"

`급이 달랐던` 한국타이어 트랙 페스티벌 "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3.09.16 12:51
  • 수정 2013.09.1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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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인제스피디움서 수입차 트랙데이 성황리 개최...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한국타이어가 최근 마니아들 사이에 인기몰이 중인 트랙데이로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4일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수입차 만의 트랙페스티벌을 열고 마니아들의 욕구를 맘껏 분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이로 인해 자동차 문화 정착은 물론 자사의 스포츠 버전 타이어 홍보마케팅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급'이 달랐다는 분석이다.

마니아들은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광폭타이어의 특징을 잘 반영한 듯 고성능 슈퍼카 오너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서킷 곳곳을 형형색색 슈퍼카로 수놓았다.

국내 타이어 브랜드이자 이미 세계적 고성능 타이어로 자리잡은 한국타이어의 컨셉트와 잘 맞아떨어지는 고성능 자동차들은 물 만난 고기 마냥 서킷을 맘껏 달리며 신바람을 냈다. 마치 아시아 슈퍼카 레이스를 연상시킬 정도로 국내외 고출력 스포츠카들이 몰려든 것.


서킷에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 동호회에서 관심을 갖고 삼삼오오 몰려들어 참가자 뿐 아니라 동행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충분했다.

특히 페라리 F12, F458, 람보르기니 아벤타드로, LP560, 포드GT, 포르쉐 RSR 등은 국내 모터쇼를 방불케 하는 글로벌 스포츠카 퍼레이드를 연출했다.

행사 당일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150여 대라는 역대 최고 규모의 트랙페스티벌로 개최돼 행사를 준비하는 주최측도 놀랐다는 전언. 이번 트랙트랙페스티벌은 오직 수입차종, 양산차종을 대상으로 한 규모로는 역대 최고 규모로 기록됐다.

행사에는 수입차 브랜드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행사장을 빛내기도 했다. 재규어, 람보르기니, 페라리, 도이치 모터스 등은 시승차량와 슈퍼카를 지원해 '작은 모터쇼'를 연상시켰다.


국내 프로레이싱팀과 드라이버들도 직접 참여해 원포인트 레슨이나 안전교육, 택시타임, 페이스카 운영 등을 통해 일반 마니아들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한국타이어 측은 자사의 스포츠 버전 모델인 RS-3 등이 젖은 서킷 노면에서도 탁월한 접지력 그립력을 발휘해 경미한 사고 조차 없었으며, 강한 접지력으로 아마프로 드라이버 모두에게 합격점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국타이어 트랙트랙페스티벌은 이번 흥행몰이를 발판 삼아 다음 달 초 다시 한번 서킷에 '한타 바람'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인제=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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